군 장병들(해병대)이 산불진화에 지원하고 있다.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4.02.21.
군 장병들(해병대)이 산불진화에 지원하고 있다.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4.02.2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21일부터 행정안전부·국방부와 합동으로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되는 군 병력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해·공·해병대 등 총 119개 부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특히 산불 진화에 많이 참여하는 육군과 해병대 58개 부대는 내달 초까지 부대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외 나머지 부대는 현장상황과 기상 여건등을 고려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군 병력 안전 확보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 요령 ▲산불진화 장비 사용법 등이다.

또한 산림청은 산불진화를 지원하는 군 병력의 안전을 강화키 위해 방염마스크 1만 매를 구입해 5개 지방산림청에 비치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주불 진화 이후에도 재불로 인한 대형산불을 막기 위해 잔불정리·뒷불감시 등 철저한 진화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산불진화에 참여하는 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지원 병력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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