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오는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 18년차를 맞아 변화와 미래 발전을 위한 204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의 그동안의 성장과 노력을 돌아보고 2040년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7년 동안 공단 발전에 공을 더한 역대 이사장과 시민 서포터즈, 퇴직직원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하는 인천환경공단’이라는 2040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2040 비전은 지난 17년간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40년까지의 국가환경종합계획, 인천광역시 주요 환경계획과 연계해 설정됐다.
비전은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질 선행 4대 전략으로 시설 선진화, 공공성 강화, 재정 건전화, 조직 효율화를 제시했다.
공단은 올해도 ’대한민국 1위 환경공기업 인천환경공단‘을 목표로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운영 ▲자원순환 100%달성 ▲전략적 기후변화 대응 ▲시민 환경서비스 고도화 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비전 달성을 통해 인천의 환경을 책임지고,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선진 환경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환공단은 2007년 하수처리장 4곳과 위생처리시설 2곳의 관리, 운영기관으로 출범했다. 그동안 처리한 하수는 38억 8천만톤, 생활폐기물 402만톤을 처리하는 등 오염물질 142만톤을 제거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도 최대 86% 감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