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암소 선발, 저능력우 도태기준 정보 제공

과학적, 체계적인 암소 개량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 구축

강원특별자치도청. ⓒ천지일보 DB
강원특별자치도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한우 암소검정사업에 대한 결과보고회가 2월 21일 홍천 늘푸름한우프라자에서 21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내 한우 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 시군 축산 공무원,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한우 암소검정사업은 농가별 검정‧심사자료를 기반으로 유전적 자질이 우수한 암소의 선발과 저능력우를 도태해 우량 암소 개량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한우 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에서는 지난해 도내 한우 암소에 대한 혈통 등록 및 유전능력, 개체별 선형심사 결과, 후대축 성적, 암소 유전체 분석평가에 따른 개체능력 등을 종합 분석해 한우농가의 암소 개량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암소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농가 개량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우 암소검정사업을 통해 농가에 저능력우 도태지표를 제공하고 농가에서 요청할 시 도태장려금을 두당 5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한우 암소 능력지표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도 병행하고 있으며, 우수개체에 대해서는 개량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수정란 이식비용을 두당 50만원씩 지원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에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암소검정을 통한 한우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우수한 개량기술에 대한 다양한 현장 정보와 의견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 개량사업을 추진으로 고품질 한우를 생산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