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호 수원시의회 의원. ⓒ천지일보 2024.02.20.
권기호 수원시의회 의원.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권기호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이 지난 19일 도시정책실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소관부서의 사업보다 주민의 현안을 최우선시 해달라”며 공인중개사 지도·단속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수원시는 전세 사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4개반 22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반을 구성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대해 분기별 컨설팅 및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관내에는 약 2800개소에 달하는 공인중개사 및 중개법인이 있어 전부를 소화기엔 역부족이다.

권 의원은 전세 사기 피해자에 대한 시의 지원계획 등에 대해 질의하며 보다 다양한 지원 내용을 모색하길 당부했다. 이어 “중개업소의 효과적인 지도·단속을 위해선 담당자의 전문적인 역량이 필요하다”며 전문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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