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대비 142% 모금
5년간 전남 모금액 1위

희망2024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2.20.
희망2024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올해 1월 말 기준 ‘희망2024나눔 캠페인’ 성금이 자체 목표액 대비 142% 초과 달성하며 최근 5년간 전남에서 모금액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전남을 가치있게!’란 슬로건 아래 지난해 12월부터 ‘희망2024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수시 자체 목표액은 9억 1128만원으로 1월 말 기준 목표액보다 3억 8566여만원을 초과한 12억 9694여만원을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은 142℃에 도달했다. 

이는 개인, 기관,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모금 참여를 통한 것으로 시민의 이웃사랑 실천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결실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매년 초과 달성되는 모금 실적을 보니 여수시민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경제적 악조건 속에서도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많은 시민 및 기업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4나눔 캠페인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빈곤·소외·질병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