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발전을 위한 다섯 가지 약속 세워

더불어민주당 이옥선 창원시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경남도당)ⓒ천지일보 2024.02.20.
더불어민주당 이옥선 창원시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경남도당)ⓒ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옥선 창원시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후보는 현재의 정치적 현실을 비판하며 민생과 경제, 자주적 외교, 민주주의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의 무능과 갈등, 국민의 주권을 지키지 않는 행태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정치혐오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회가 헌법에서 보장한 입법 권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국민의 삶을 챙기고 희망을 줘야 하는 정치가 실종되고 국민의 주권이 무시당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인내가 한계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옥선 후보는 새로운 정치의 시작을 선언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희망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도약하는 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회의원 선거 때 의정활동을 하지 못해 의정비를 반납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국회의원이 돼서도 국민들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옥선 후보는 지방재정을 늘리고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비와 국비의 비율을 5대5로 바꿀 것이라며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보건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세 사기,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의 가중처벌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시민들의 사기피해를 막고, 마산해양신도시, 마창대교, 로봇랜드 등의 지역현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다섯 가지 약속을 내걸었다.

또한, 중앙에서 지방을 살리는 정책을 요구하고, 현장에서 정치 불신과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옥선 후보는 합포구 주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전하며 "거대하고 새로운 마산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4월 10일 승리가 합포구 주민들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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