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 로스터리 30곳 참

서울커피엑스포, 로스터즈클럽 포스터. (제공: 서울커피엑스포)
서울커피엑스포, 로스터즈클럽 포스터. (제공: 서울커피엑스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커피 산업 관련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상반기 최대 규모 커피 전시회 ‘2024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24)’가 20일 참가 브랜드를 공개했다.

오는 3월 21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2024 서울커피엑스포는 글로벌 정수 필터 브랜드 브리타(BRITA)의 전국 유명 로스터리 파트너들과 함께 원두의 맛과 향을 한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는 ‘로스터즈 클럽(ROASTERS CLUB)’ 라인업 명단을 공개했다.

대표 참가 브랜드는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WCTC) 국가대표 챔피언 문헌관 바리스타의 ‘먼스커피’와 수많은 월드 대회의 센서리 심사위원으로 저명한 송인영 대표의 스페셜티 커피 매장 ‘기미사’, 2022 KNBC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 1위 국가대표인 신창호 바리스타의 스페셜티 카페 ‘디폴트밸류’, 덴마크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에디션덴마크’ 등 30곳으로 국내 유명 로스터리 카페를 한자리에서 탐방해 볼 수 있다.

커피와 주류를 함께 다루는 커피바(Coffee Bar) 콘셉트의 신설 특별관 ‘바티스트 클럽(BARTIST CLUB)’도 있다. 바티스트는 바(Bar)와 아티스트(Artist)의 합성어로 바 위의 예술가를 뜻한다.

바리스타와 바텐더가 모여 새로운 형태의 음료를 제공하겠다는 정체성이 담긴 바티스트 클럽은 ▲매거진노츠 ▲포루(For:Ru) ▲플롯(P.lot) ▲몬스터케이브 4곳으로 커피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카페와 바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전시회 기간에 과일 농축액과 커피 베이스 전문 기업 흥국에프엔비, 모닌(MONIN) 공식 수입원 ㈜커피 앤 칵테일, 스마트 커피 로스터기 개발·생산·판매업체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 수입 주방기기 전문업체 ㈜대교통상을 비롯한 총 250개 브랜드가 참가해 원·부재료, 커피머신, 로스터기 등 품목별 자사 제품을 대중에 전시한다.

2024 서울커피엑스포는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인 르완다를 ‘올해의 주빈국’으로 초청하고 대한민국 카페 대항전 ‘K-Café Championship(KCC)’, 카페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피 토크 콘서트(COFFEE TALK CONCERT)’, 신제품으로 커피산업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블렌디드 라운지: 더 넥스트(Blended Lounge: The Next)’, 카페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아이템이 가득한 문화공간 ‘커피 앤 컬처(Coffee & Culture)’, 베이커리와 디저트 제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베이커스 클럽’, 공정무역 및 탄소중립 실천 제품으로 커피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법을 제시하는 ‘투모로우스 카페(Tomorrow’s Café)’ 등 풍성한 볼거리를 갖춘 다양한 테마의 행사로 구성돼 있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커피 관련 기업들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기획관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커피 산업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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