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A/IC, 세계평화·인류번영 이룩 목표
정직·순결·무사·사랑 4대 도덕표준 실천
차광선 이임 총재, 명예총재로 추대돼
이주영 총재, 비전 및 사업추진방향 제시
“모든 지도자들 도덕재무장된 사람돼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주영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신임 총재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주영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신임 총재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도덕재무장(MRA/IC)한국본부 총재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마쳤다. 신임 총재로 취임한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은 “대한민국이 세계의 리더가 돼서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 실현의 구심점이 되도록 만들자”고 밝혔다.

세계도덕재무장(MRA/IC)한국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총재 이취임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총재 이취임식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총재 이취임식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배용 대통령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명수 국회MRA/IC의원연대 대표의원과 시민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정청, 환영사, 기조강연, 기념사진촬영, MRA/IC 배경소개, 차광선 이임 총재 인사말, 명예총재 추대장 전달, MRA/IC 비전 제시 및 이주영 신임 총재 인사말, 영상축하메시지 시청,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 MRA의 노래 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명수 국회MRA/IC의원연대 대표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총재 이취임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명수 국회MRA/IC의원연대 대표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총재 이취임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차광선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명예총재(오른쪽)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재 이취임식에서 이주영 신임 총재로부터 명예총재 추대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차광선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명예총재(오른쪽)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재 이취임식에서 이주영 신임 총재로부터 명예총재 추대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차광선 명예총재는 “MRA/IC 운동의 창시자 프랭크 북맨 박사는 생전에 한국 지도자를 만나면 ‘한국은 아시아 융합의 다리가 되고, 세계의 양심이 되라’는 말을 자주 하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가 경제적으로 선진국이 되고 풍요를 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덕적, 양심적으로 올바른 국민이 돼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올바른 길로 함께 발전해 나갈 때 비로소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될 수 있는 동시에 국제사회로부터도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나라와 국민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광선 명예총재는 “이주영 총재는 성실하고 훌륭한 한국의 지도자 중 한 분으로 MRA/IC 운동을 통해 국민과 국가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차광선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명예총재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재 이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차광선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명예총재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재 이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이주영 총재는 57년 전인 1967년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MRA운동을 시작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MRA/IC활동을 통해 ‘나 자신부터의 변화(Change)’ ‘끊임없는 도전(Challenge)’ ‘굳건한 자신감(Confidence)’ 등 자신만의 독특한 3C 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주영 총재는 “법관, 5선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부의장 등 공직을 거치면서 늘 MRA/IC 정신과 3C 정신이 내 마음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힘써 왔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주영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신임 총재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주영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신임 총재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MRA/IC운동 ‘비전’에 대해선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대통령도 반드시 도덕재무장이 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의원, 장관을 비롯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각계 모든 지도자들도 도덕재무장 훈련이 제대로 된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품격 높은 대한민국이 세계의 리더가 돼서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 실현의 구심점이 되도록 만들자”며 “이것이 MRA/IC의 비전이다. 이 비전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선 ▲MRA/IC운동을 통한 청소년 가정교육 ▲초, 중, 고, 대학의 교육 현장에서의 MRA/IC 교육 실현 ▲MRA/IC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 활용 ▲소설·시·수필 등 문학분야, 뮤지컬 등 음악분야, 그림 등 미술분야를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 강화 ▲다른 나라의 MRA/IC운동 동지들과의 교류 강화 ▲재정 확보 및 조직 활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주영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신임 총재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주영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신임 총재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0.

MRA/IC는 ‘4절대 도덕표준’인 정직, 순결, 무사, 사랑의 실천으로 자기 자신의 삶의 변화를 통해 가정, 학교, 사회, 국가를 변화시켜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 이룩을 목표로 한다. 현재 60여개국에서 이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MRA/IC란 ‘도덕재무장’이라는 의미로 ‘Moral-Re-Armament / Initiatives of Change’의 약칭이다. 미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그룹운동을 전개하던 프랭크 북맨(Frank Buchman)박사가 1938년 6월 4일, 그의 60회 탄신 기념일에 영국 런던에서 이 운동을 창시했다.

MRA/IC는 국가별로 독자적인 활동을 전개해오다가 보다 효율적인 운동 전개를 위해 2001년 7월 스위스 총회에서 국제연맹을 결성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지금까지 써오던 MRA 대신 IC(Initiatives of Change : 변화를 주도하는 모임)로 바꾸고 국제적으로 제2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수십년 동안 ‘MRA(도덕재무장)’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에 당분간 명칭을 병행해 ‘MRA/IC’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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