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원장 면담 “검단 원도심 외면 안돼” 강력 촉구

국민이힘 이행숙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노선 확정안 관철을 촉구하고 있다.(제공: 이행숙 예비후보측) ⓒ천지일보 2024.02.19.
국민이힘 이행숙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노선 확정안 관철을 촉구하고 있다.(제공: 이행숙 예비후보측) ⓒ천지일보 2024.02.19.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이행숙 국민의힘 서구을 예비후보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서울5호선 인천시안 노선 확정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대광위 위원장과 면담에 이어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노선의 조속한 확정을 요구하며 1인시위에 나섰다.

이행숙 예비후보는 대광위 위원장에게 “대광위의 일방적인 조정안은 인천·김포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노선이 아니다”며 “철도는 100년을 보고 신중히 진행해야 할 사업으로 완성된 인천시안이 있었음에도 대광위는 철저히 검단의 원도심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구 드림로는 수도권매립지로 향하는 쓰레기를 실은 대형운송차량들이 지나가는 도로"라며 "이로 발생되는 교통혼잡과 비산먼지 발생등의 환경피해는 30년간 검단에만 전가하면서 그에 대한 보상책은 철저하게 외면하는 대광위의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행숙 인천 서구을 예비후보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노선의 조속한 확정을 요구하며 1인시위를 하고 있다.(제공: 이행숙 예비후보측) ⓒ천지일보 2024.02.19.
이행숙 인천 서구을 예비후보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노선의 조속한 확정을 요구하며 1인시위를 하고 있다.(제공: 이행숙 예비후보측) ⓒ천지일보 2024.02.19.

이 예후보는 또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임에도 버스를 타고 최소 2번 이상의 환승을 해야지만 서울로 나갈 수 있는 검단은 이제 검단구 분구를 앞두고 있다. 더 이상 교통으로 소외되면 안되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이행숙 예비후보는 검단주민들의 30년 교통불모지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알리고자 1인 시위를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인천시)정무부시장 시절 서울 9호선 유치를 한 성과가 있다"며 "서울 5호선 역시 인천시안으로 반드시 관철시켜 검단의 교통지도가 완성 될때까지 최선을 다해 투쟁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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