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산하 기관인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코센터)가 내일(20일)부터 상반기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코센터는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환경교육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를 포함해 전국 12곳이 운영 중이다. 

환경교육사는 전문역량을 갖춘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을 통한 국민에게 더 나은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로 제정한 국가 공인 자격이다.

에코센터는 2020년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 2021년 75명 ▲ 2022년 44명 ▲ 2023년 26명의 환경교육사를 배출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0명의 환경교육사 양성이 목표다.  

교육은 오는 3월 14일~4월 3일까지 54시간 기본과정과 오는 6월 7일~7월 26일 90시간의 실무과정 등 총 144시간의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소래생태습지, 자원회수센터 등 인천의 우수한 환경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였으며, 분야별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구성해 질 높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아울러 에코센터에서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하면 에코센터 도슨트 운영 등을 통해 강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강화 연수과정 참여를 통해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네트워크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취업 및 강사활동의 기회를 주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은 “교육기본법에 명시한 바와 같이 기후변화환경교육을 의무화하고 있고, 환경교육사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시민에게 질 높은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교육포털(www.keep.go.kr) 또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홈페이지(www.incheoneco.or.kr) 및 유선(032-217-293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환경교육사 모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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