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담 9만 6000원 포함 년 48만원 상당 구입 가능

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2.19.
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2.19.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임산부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남원시에 거주하고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현재 임신부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만 지역 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본사업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3월 10일까지 온라인 에코이몰에서 신청하거나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등)와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임산부 1인당 년 자부담 9만 6000원을 포함한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오는 4월부터 12월 10일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1회 주문 시 최소 5만원 이상, 상한액은 없다.

남원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임산부에게는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인 신청을 요청한다”면서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임산부 건강증진을 위한 시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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