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부안군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리플릿.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2.19.
부안군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리플릿.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2.19.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2024년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12월 사업을 진행한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기존의 학교 우유급식 사업의 학생 대상 지원에서 학교 밖 아동과 청소년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유제품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정부에서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2005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과 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며 19일부터 연중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바우처 카드는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및 편의점에서 월 1만 5000원 한도로 우유, 가공유제품 등의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까지 추가로 지원하는 우유바우처 확대 사업은 내달 4일부터(연중 신청)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에게 양질의 유제품을 지원하겠다”면서 “유제품 선택권 확대를 통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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