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4.02.18.
안산시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4.02.18.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올해 다양한 답례품 발굴과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활성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올해 5월 예정된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10월 개최되는 김홍도축제’ 등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 개최 시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 기부에 뜻이 있어도 신청 방법이나 세액공제, 기념품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고향사랑이(e)음 홈페이지와 연계해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산에 기부한 인원은 총 1047명으로 기부 건수는 총 1100건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선택한 답례품은 안산 지역화폐 ‘다온’이 가장 많았고, 생새우, 김홍도 와인, 찹쌀 인절미, 대부도 김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기부자들의 답례품에 대한 선호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부자에게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 개발을 추진해 제도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미래가 보다 밝고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산시민뿐만 아니라 안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며 “기부 활성화를 추진하는 만큼 많은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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