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팔공산(803)의 날’ 방안 추진

우성진 대구 동구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공: 우성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2.17.
우성진 대구 동구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공: 우성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2.17.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우성진 대구 동구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동구와 군위를 품은 팔공산’ 공약을 발표했다.

우성진 예비후보에 따르면 “팔공산은 동구와 군위군을 품고 있으며 지난해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됨에 따라 팔공산 종합 발전 계획 수립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팔공산의 경우 전국 23개 국립공원 중 세 번째로 많은 방문객 400여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며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되면서 방문객 500만 시대를 넘어 100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팔공산의 문화경관은 국립공원 중 두 번째, 자연경관은 일곱 번째로 자연생태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팔공산의 자연적인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종합발전계획 수립해 방문객 1000만명 시대를 열고 팔공산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의 품격과 대구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방안으로 8월 3일을 ‘팔공산(803)의 날’로 정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라며 “신라 오악 중 중악인 팔공산의 역사적 정통성을 되찾고 기리기 위해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의 천제단을 복원하는 방안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팔공산을 만들기 위해 명품 숲 조성, 숲 해설사 등 산림 관련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국립공원 승격에 따른 개인 사유권 보호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우성진 예비후보는 현재 팔공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공동의장을 맡아 ‘팔공산 사랑’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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