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건물. (제공: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건물. (제공: 과기정통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첨단반도체 제조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양산 연계형 성능평가시설 타당성 검토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6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4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23년 제4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산업부의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성능평가시설(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을 2023년 제4차 연구개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12인치 회로판(웨이퍼) 기반 최대 10㎚급 반도체 공정 장비 구축 ▲산업현장 특화 인력양성 ▲산학연 협력체계 마련 등 성능평가 기반 조성을 통해 기존 공공 시험시설에서 수행하던 성능 시험평가와 수요처 양산 연계형 성능평가를 제공해 산업 생태계 구축과 반도체 강국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기반조성형 사업이다.

주 본부장은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국가연구개발의 정책·투자 부합성과 사업기획 완성도를 중심으로 검토했고 지난 대상선정과 마찬가지로 12대 국가전략기술, 국가첨단전략산업, 신성장 4.0, 탄소중립 및 사회문제 해결 사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건전 재정유지 기조하에 미래 성장과 존속에 미칠 영향력을 감안해 국가 차원에서 시급하고 중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대상사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