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 지원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시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시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오는 28일까지 ‘2024년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창업지원사업’의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유하거나 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여성의 재도전을 응원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시는 올해 생활소비재·수공예품·지역특화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주지역 여성 예비 창업자 1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및 창업보육실 등 사업 운영은 위탁기관인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맡아 진행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전주시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창업 성공의 핵심이 참신한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판로개척이 중요하다고 판단, 선정된 여성 예비 창업자에 대해 제품 가격산정과 재무관리, 마케팅, 판로개척을 위한 멘토링단을 구성해 지원한다.

또 ▲창업보육실 운영 ▲초기 사업계획 수립 ▲창업교육 및 컨설팅 ▲시장진입 및 마케팅 지원 과정으로 단계별 창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력단절여성들에 대한 지원정책은 ‘취업’에만 집중돼 창업지원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여성 창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지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