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연계 수요 창출
해외관광객 유치 등 추진

16일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3도3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4.02.16.
16일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3도3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4.02.16.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16일 군청에서 ‘2024년 3도3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올해 3도3군 관광협의회의 공동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 관광 분야 관련 공무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3개 지자체는 올해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3도3군 연계 관광 상품을 출시하고 해외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사업 추진, 3도3군 내 고장 바로 알기 문화탐방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고 2024년 한국-베트남 우정의 거리 축제에도 참가해 각 지역 축제와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3도3군이 손을 잡고 진행하는 관광 활성화 노력이 상생을 도모하고 무주와 영동, 금산 각 지역의 발전을 지속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들을 토대로 추진하는 무주방문의 해 추진 역시, 인근 영동과 금산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도3군 관광협의회는 인접 지역인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중부내륙권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7년 시작됐다.

그간 무주군의 태권도원과 구천동계곡을 비롯한 영동, 금산군의 대표 관광지들과 농·특산물 등의 먹거리를 연계한 정기상품, 수도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티투어상품, 온라인 블로거단 행사를 비정기 상품으로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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