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분야 ESG 실천 확산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미래 인재 육성
‘저탄소 식생활 운동’ 추진해

김춘진 aT 사장(왼쪽)과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이 1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4.02.16.
김춘진 aT 사장(왼쪽)과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이 1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4.02.16.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양대학교와 1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 인재 육성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한양대학교의 4만 2800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농수산식품 미래 인재 양성 협력은 물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전파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탄소격리 능력이 높은 흙을 살리는 농법을 사용해 저탄소‧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생산하고,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온라인 유통 활성화로 유통 과정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것은 물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6개국 63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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