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낚시어선 돌고래호의 실종자인 공모(43, 충북 진천)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3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45분께 돌고래호가 전복된 추자도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약 65㎞ 떨어진 곳에서 공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공씨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현재까지 승선 인원 중 15명은 사망했고 3명은 구조됐다.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추정하고 나머지 3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추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한편 돌고래호는 지난달 5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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