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 횟수 16→20회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DB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출생 위기 극복 방안 중 하나로 난임부부에 대한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체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당초 총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1회 최대 11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또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등 시술별 최대 지원횟수를 폐지해 시술 구분 없이 총지원 횟수 내에서 통합 지원키로 했다.

이외에도 전북자치도 별도시책으로 오는 4월부터 냉동난자를 사용한 보조생식술을 하는 부부에게 회당 100만원까지 최대 2회 지원하며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가 필수 가임력 검진 시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강영석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난임시술비 지원사업 확대로 난임 부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시술 선택권을 보장해 불가피한 시술 실패와 중단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출산지원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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