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스키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스키캠프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울릉군) ⓒ천지일보 2024.02.14.
경북 울릉군이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스키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스키캠프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울릉군) ⓒ천지일보 2024.02.14.

[천지일보 울릉=송해인 기자] 경북 울릉군이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스키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키캠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차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중등 1학년 20명, 2차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초등 6학년 22명이 참가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2020년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됐던 스키캠프는 지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다시 재개됐다. 그동안 중단되어 혜택를 받지 못했던 중등 1학년, 초등 6학년 학생들이 이번 스키캠프 대상자로 선정됐다.

스키캠프 프로그램은 육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울릉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더 넓은 안목을 길러 줄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스키캠프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체력 함양과 공동체 생활을 통한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키워 바르고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