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및 인센티브 확보

지난달 2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안성낙화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DB
지난달 2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안성낙화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무주반딧불축제가 ‘2024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축제’로, 안성두문낙화놀이축제와 무주꽁꽁놀이축제가 ‘작은마을축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반딧불축제’는 도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축제 시작 전 사전컨설팅부터 축제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축제 현장 평가 등의 단계별 관리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제19회 축제 때부터 해마다 8월말~9월초 늦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반디누리관과 빛의 향연, 물벼락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로 개최해 친환경 축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방문객 수는 42만여명에 달해 약 150억 7000여만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안성두문낙화놀이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안성면 두문마을의 전통 불꽃놀이를 마을 공연장에서 재현하는 축제로 전북자치도 작은마을축제 1시·군 1대표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인센티브 2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특화형 축제로 선정돼 2800만원을 확보한 ‘무주꽁꽁놀이축제’는 지난 2016년도부터 적상면 초리마을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썰매 타기와 군밤 굽기 등 겨울철 이색 체험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해동 무주군 관광진흥과장은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해 안성낙화놀이축제와 무주꽁꽁놀이축제가 무주군, 더 나아가 전북자치도의 특색있는 향토·문화·관광자원 등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축제로 선정됐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전북자치도가 지역축제와 연계한 별빛다리와 낙화놀이, 반딧불 체험 등 야간 볼거리, 특별한 체험 등 체류형 전북 관광상품개발로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을 밝힌 만큼 무주가 중심에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축제 콘텐츠 발굴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축제가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