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업 생산·가공·유통 분야 활성화
국비 25억원 포함 총 50억원 지원
대면 평가·현장평가 거쳐 3월 선정

김성 장흥군수(왼쪽)가 14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청) ⓒ천지일보 2024.02.14.
김성 장흥군수(왼쪽)가 14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청) ⓒ천지일보 2024.02.14.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흥무산김주식회사, 물김생산자협회, 무산마른김협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이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돼 김 생산자, 가공업체, 유통업체 간의 상생 방안이 마련되고 장흥무산김이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쌓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매년 전국 11개 시군 중 2~3개소를 선정해 국비 25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김 수출량 증대를 위해 생산, 가공, 유통 분야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올해는 오는 16일까지 최종 신청 후 대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3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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