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생활 불편 해소 후속 조치 점검 나서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왼쪽)이 주민불편 호소 지역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제공: 남동구청)ⓒ천지일보 2024.02.14.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왼쪽)이 주민불편 호소 지역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제공: 남동구청)ⓒ천지일보 2024.02.1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올해 구정 목표인 ‘생활의 불편함이 없는 구민 체감행정’ 구현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

14일 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13일 만수고등학교 주변을 비롯한 지역 내 6곳에서 구민 건의 사항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는 남동구청 홈페이지 내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접수된 건의 사항 중 확인이 필요한 현장을 둘러보고, 후속 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 사항은 ▲만수고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 ▲아시아드선수촌 내 파손된 벤치 보수 및 공원 내 황톳길 조성 ▲인도변 수목으로 인한 우수관 막힘 현상 해소 ▲늘솔길공원 내 인도 재포장 등이다.

이 가운데 만수고교 등·하굣길은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최근 차로 폭 조정 후 보도를 신설했고, 낙엽이 우수관을 막아 건물 훼손을 초래한 수목 26주의 가지치기와 공원 내 파손된 벤치 보수도 각각 완료했다.

공원 내 황톳길 조성은 우선 돌부리 제거, 뿌리 끊기 등 산책로를 정비했으며, 향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의 사업 시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을 확보하면서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과 안전이 위협되는 요소는 현장을 찾아 빠르고 확실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하고 즉시 조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는 체감행정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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