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장관 등과 면담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출처: 연합뉴스)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내일인 14일 방한다. 이번 주 방한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예방 등 일정을 소화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외교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터너 특사의 방한 기간에 외교부 장관 예방, 평화외교기획단장 등 우리 정부 인사 면담과 북한인권 국제협력대사 면담과 간담회 등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터너 특사의 방한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표 10주년 계기 북한인권 관련 대내외 관심을 제고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미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발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터너 특사가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그는 14일께 한국으로 이동해 이번주 중 조태열 장관을 예방하고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주최로 열리는 COI 보고서 발간 10주년 기념행사 등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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