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있는 민생경제’ 구현 위한 선제적인 재정투자 강화

국가철도공단 사옥.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4.02.13.
국가철도공단 사옥.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4.02.1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철도망 확충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철도시스템 분야(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 등) 사업 발주에 올해 총 422건·2조 1718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철도시스템 공사 부문 신규 발주로는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경부선·경인선 등 기존선 개량사업 등 총 88건·7851억원을 투입한다.

용역 부문 신규 발주로는 ▲광주송정~순천·인덕원~동탄·월곶~판교·여주~원주 복선전철 설계용역 ▲전기·통신 분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등 총 189건·3716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변전설비 자재 ▲선로전환기 ▲열차제어시스템 ▲광전송장비 등 신규 구매 발주에도 총 145건·1조 15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활력 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상반기 중에 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통해 침체된 경기회복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해 철도 시스템분야에서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 총 264건·1조 1711억원을 발주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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