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의원들 엄정중립 깨버린 행보”
“기득권 활용한 정치적 술수 꼬집어”
“흑색선전 이제 그만 클린경선 제안”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신진영 예비후보(56, 전(前) 대통령실 행정관)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신진영 예비후보(56, 전(前) 대통령실 행정관)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병’ 선거구에 출마한 신진영 예비후보(국민의힘, 전(前) 대통령실 행정관)가 13일 같은 당 충남도의원과 천안시의원 등이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이창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공정하고 깨끗한 클린경선을 제안했다.

신진영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출직 시도의원들이 당내 경선 기간 엄정중립을 스스로 깨버린 행보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도를 넘는 비방과 흑색선전이 만연하고 있어 우려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깨끗한 선거문화가 조성되도록 앞장서겠다”며 “상대후보도 클린선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시도의원을 동원한 지지선언과 최근 당협위원장 사퇴 후에도 시도의원과 당직자를 동원해 천안병 당원협의회라는 조직으로 여러 캠페인(중대재해처벌법 거부규탄시위, 설 명절인사 등)을 하는 것은 기득권을 활용한 정치적 술수”라고 비판했다.

특히 “천안에서 아이 셋을 키우며 32년째 살고 있는데 낙하산 후보라고 소문을 퍼트리는 점, 낙하산 구태정치인 청산한다며 유권자들이 벼르고 있다는 위협적인 워딩으로 단체톡방에서 선동하는 점, 마치 충남도지사가 이창수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카드뉴스를 만들어 배포하는 점, 사진합성이 의심되는 카드뉴스 배포 등 불공정한 경선 사례가 많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기는 경선, 공정한 경선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개혁 요구사항”이라며 “국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정치의 실현,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개혁을 실현할 정치인으로 선택받기 위해 ‘정책선거 클린선거’를 통한 공정한 경쟁으로 신진영다운 품격 있고 더 성숙한 정치역량을 보여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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