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 활성화 협력
협력사업도 전개 예정

13일 전주시가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지속 가능한 수목원 및 정원 가치 확산을 위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4.02.13.
13일 전주시가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지속 가능한 수목원 및 정원 가치 확산을 위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4.02.13.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지속 가능한 녹색환경 조성과 대한민국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3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수목원 및 정원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정원·민간정원·생활정원에 대한 전문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수목원 및 정원 관련 활성화를 위한 식물자원 교환, 기술정보 공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술 및 인적 교류,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키로 했다.

특히 오는 5월 2~6일 열리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의 협력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동식 반려식물 클리닉, 반려식물 키트 산업전 등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과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기관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원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고, 정원 문화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이번 협약과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의 협력은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과 정원산업의 진흥에 있어 큰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전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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