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선진, 가상인간 '루시' 등 전문성, 화제성을 갖춘 셀럽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 론칭. (제공: 롯데홈쇼핑) ⓒ천지일보 2024.02.13.
모델 이선진, 가상인간 '루시' 등 전문성, 화제성을 갖춘 셀럽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 론칭. (제공: 롯데홈쇼핑) ⓒ천지일보 2024.02.13.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홈쇼핑이 모델 이선진, 가상인간 ‘루시’ 등 전문성, 화제성을 갖춘 셀럽을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방송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TV 시청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기존 방송 형식에서 탈피한 이색 콘텐츠로 고객 주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숏폼 형태로 편집된 다수의 인기 패션 방송을 쇼호스트가 리뷰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패션 랭크’를 론칭했다.

그 결과 패션 매출 비중이 낮은 평일 오후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패션 방송 대비 주문건수가 30% 이상 신장했다.

올해는 슈퍼모델, 인공지능(AI) 인플루언서, 20년 이상의 베테랑 쇼호스트를 내세워 패션·리빙 전문 프로그램을 연이어 론칭한다.

봄 패션 신상품 론칭을 앞두고 전문·화제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주목도를 높이고, 20년 이상의 리빙 전문 쇼호스트를 통해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15일 ‘진짜 패션을 보여주는 스타일쇼’ 콘셉트의 신규 패션 프로그램 ‘룩앳미(Look at Me)’를 론칭한다.

패션학과 교수이자 약 30년 경력 슈퍼모델 이선진이 출연해 단독 패션 브랜드, 명품, 주얼리 등을 소개하며 패션 큐레이션과 스타일링 팁까지 전달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35분 ‘루시’가 패션, 잡화, 레포츠 등 한 주간 인기 있었던 상품을 소개한다.

리빙 분야는 고객 신뢰도가 높은 베테랑 쇼호스트를 활용한 방송 콘텐츠를 강화한다.

오는 20일 오후 7시 35분 24년 경력의 김지애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리빙·식품 프로그램 ‘김지애의 쇼핑리스트’를 론칭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방송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전문성, 화제성을 갖춘 '셀럽'과 베테랑 쇼호스트를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며 “디지털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콘텐츠를 지속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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