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인구 저변확대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DB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체력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억원을 투자해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생승마체험은 성장기 학생에게 말과 교감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함양과 체력을 증진시키고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승마기본 훈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원기준은 일반체험 10회 체험비 32만원 중 22만원이 지원되며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및 장애학생에게는 무료로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승마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보험료 2만원은 전액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승마체험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 추천을 받아 관할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고 도내 승마장에서 오는 3월부터 체험을 하면 된다. 승마장이 없는 시·군(임실, 무주)은 인근 시·군 승마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학생승마체험이 학교생활의 다양한 체험 중 청소년들의 심신 강화와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통해 승마가 대중적 스포츠로 정착함으로써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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