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 지난 9일 설을 맞아 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사랑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제공: 나베봉 한옥순 회장) ⓒ천지일보 2024.02.12.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 지난 9일 설을 맞아 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사랑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제공: 나베봉 한옥순 회장) ⓒ천지일보 2024.02.1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나베봉, 회장 한옥순)이 지난 9일 설을 맞아 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사랑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12일 나베봉에 따르면, 봉사단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과 종로구 창신동 판자촌, 관악구 행운동 일대 거주하는 ‘재활의 집’ 등을 방문해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수용인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 다은 꾸러미’에는 떡국, 소고기와 과일, 생활용품 등이 담겨 있다.

한옥순 회장은 “3고(高, 고물가, 고금리, 고부채) 시대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소외 이웃도 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작은 정성과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정훈 그룹 부회장은 “따뜻한 명절을 맞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겸손하게 다시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오는 17일 포항에서 연탄배달 봉사와 18일 서울시 중구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에서 배식, 24일 성북구 정릉 3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 지난 9일 설을 맞아 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사랑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제공: 나베봉 한옥순 회장) ⓒ천지일보 2024.02.12.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 지난 9일 설을 맞아 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사랑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제공: 나베봉 한옥순 회장) ⓒ천지일보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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