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오후 4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이솜 기자] 설인 10일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여전히 정체 중이나 정점에서는 벗어난 양상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5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3시간 1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서울요금소~수원 11㎞ ▲오산∼남사부근 9㎞ ▲천안휴게소~죽암휴게소 부근 35㎞ ▲옥천휴게소부근~옥천4터널부근 9㎞ ▲금호분기점~도동분기점 13㎞ ▲영천분기점~경주터널부근 8㎞ ▲경주부근~활천 9㎞ ▲통도사휴게소부근~양산부근 8㎞ 등 구간이 정체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부근~화성휴게소 8㎞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11㎞ 등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명절인 10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명절인 10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0.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7㎞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11㎞ ▲오창부근~남이분기점 13㎞ 등이 막히고 있으며 영동선 강릉 방향은 ▲반월터널부근~부곡 8㎞ 등이 정체 중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성길과 귀경길 고속도로 흐름이 모두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 방향은 이날 오후 1∼2시에 정체가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며 귀경 방향은 오후 3∼4시에 정점에 달한 후 11일 오전 2∼3시께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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