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 당일인 10일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는 오후 1~2시쯤, 귀경길 정체는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국에서 605만대에 이르고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또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각각 46만대씩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8~9시 사이 막히기 시작한 귀경길은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이르고 밤에도 정체가 이어지다가 새벽 2~3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길 정체도 오전 6~7시 시작돼 오후 1~2시 가장 심하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을 보면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5시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50분이다.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4시간 40분, 남양주에서 양양까지는 2시간 40분이다.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3시간이다.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6시간 50분, 양양에서 남양주까지는 2시간 50분이다.

버스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을 보면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이다.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40분, 광주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 (제공: 한국도로공사)
10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 (제공: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5㎞, 기흥 부근~수원 3㎞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동탄 분기점~남사 부근 12㎞, 천안 분기점 부근~목천 부근 4㎞, 옥산 분기점 부근~옥산 12㎞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 분기점~금천 4㎞에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순산터널 부근 2㎞, 팔탄 분기점 부근~화성 휴게소 4㎞, 서평택 분기점 부근~서해대교 9㎞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 분기점~호법 분기점 2㎞, 호법 분기점~모가 부근 2㎞, 대소 분기점 부근~진천 6㎞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용인~양지터미널 5.9㎞, 마성터널~용인 3.8㎞ 등에서 차들이 제자리걸음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서운 분기점~송내 5㎞, 송파 부근~서하남 4㎞, 성남~성남요금소 부근 2㎞에서, 일산 방향은 장수~중동 5㎞, 구리남양주요금소~상일 부근 4㎞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남해1지고속도로 함안 방향은 산인고개~산인 분기점 2㎞에서,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은 청원 분기점 부근~북창원 6㎞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남양주요금소~월문1터널 2㎞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0㎞에서,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은 가산~군위터널 5㎞, 동명동호~다부터널 7㎞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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