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8일 산단 입주업체
‘내 사업장 주변 청소하기’

전남 여수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민관 합동 여수국가산단 청결 활동 및 캠페인을 펼치며 깨끗하고 쾌적한 여수국가산단 조성에 힘썼다. 사진은 산단 내 생활폐기물 수거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2.09.
전남 여수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민관 합동 여수국가산단 청결 활동 및 캠페인을 펼치며 깨끗하고 쾌적한 여수국가산단 조성에 힘썼다. 사진은 산단 내 생활폐기물 수거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민관 합동 여수국가산단 청결 활동 및 캠페인을 펼치며 쾌적한 여수국가산단 조성에 힘썼다.

여수시는 명절 전 5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내 사업장 주변 청소하기’ 기간을 운영해 산단 입주업체가 자발적으로 청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시 공무원과 GS칼텍스·롯데케미칼 직원 40여명은 지난 6일 산단 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도로변과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은 인근 식당과 편의점 점주를 찾아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청결 활동을 통해 산단 근로자들이 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근무하길 기대한다”며 “여수국가산단 내 기업들은 명절 청결 활동만 아니라 사업장 내 상시적 환경정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2년에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 여수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와 ‘여수국가산단 가로환경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 8천만원(공익기부금 4천만원, 시비 4천만원)의 사업비를 조성해 지난해에는 약 3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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