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 중인 원아들의 축하 댄스 공연 등

효천다솜유치원이 지난 7일 제9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87명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한 가운데 졸업생들이 리듬합주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2.08.
효천다솜유치원이 지난 7일 제9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87명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한 가운데 졸업생들이 리듬합주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2.08.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효천다솜유치원이 지난 7일 제9회 졸업식에서 졸업생 87명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졸업식은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재학생,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해 졸업하는 원아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는 졸업가 제창을 시작으로 재학중인 원아들의 축하 댄스 공연과 졸업생들이 준비한 요들·우쿨렐레·리듬합주 공연, 교육감님 축사, 그리고 선생님들의 영상 편지 순서로 진행됐다.

졸업장 수여식 중간에 원아들이 직접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를 듣고 눈물을 훔치는 학부모님의 모습도 보여 감동을 전했다. 졸업식 후에는 유치원 곳곳에 마련된 포토박스와 포토존에서 졸업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 효천다솜유치원 졸업식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 모든 참석자들이 ‘반달’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천지일보 2024.02.08.
지난 7일 효천다솜유치원 졸업식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 모든 참석자들이 ‘반달’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천지일보 2024.02.08.

특히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가서도 아름다운 심성을 가꾸고 꿈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이 ‘반달’ 노래를 함께 불러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졸업장 수여식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졸업생들의 졸업 공연과 동생들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채미숙 원장은 “엄숙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졸업식이 아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축제 같은 졸업식을 준비했다”며 “졸업하는 원아들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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