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4년 군민과의 대화’ 성료… 주요 사업 소개·군민 제안 수용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총 5일간 10개 읍면에서 진행된 ‘2024년 군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군정의 주요 사업을 군민들에게 상세히 소개하고 군정에 대한 문제점이나 제안을 지역민들이 직접 군수에게 전달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 주민들은 인구 감소 문제, 농업 육성 방안, 도로 및 교통 상황 개선 등 다양한 주제를 건의했다. 군은 제안된 사항에 대해 즉각적으로 현장 확인과 처리 계획을 세우고 해당 사항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 군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순방에서 직접 군정 사업을 설명하며 군민들과 소통을 강화했으며 대화가 끝난 후 농업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읍면별로 이어진 고향사랑기부금, 인재육성장학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기부 활동은 행사의 따뜻함을 더했다.

김성 군수는 “작년은 군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여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룬 해였다”며 “올해도 사즉생의 각오로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