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체육시설 이용 지원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왼쪽)과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24.02.08.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왼쪽)과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24.02.08.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안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체육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안산도시공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과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체육활동 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 수 감소 등에 따른 학교체육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안산도시공사는 청소년들이 기존 운동장 등 학교 체육시설 중심의 체육활동에서 벗어나 배드민턴·테니스·배구·농구·탁구·풋살 등 보다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관 이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교스포츠 클럽대회 등 체육행사 및 학교체육 프로그램을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체육시설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학교에 안산도시공사 체육시설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밖에도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협력함으로써 학교체육이 활성화되도록 협업을 이어간다.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수 감소 등에 따른 사유로 학교체육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체육활동을 쾌적한 시설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안산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육활동을 즐기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학교체육 등 교육발전에 큰 기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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