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등이 7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2.07.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등이 7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2.07.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7일 설 명절을 맞이해 고물가 상황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안상설시장을 시작으로 줄포상설시장, 곰소시장, 부안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에서 500여명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으며 부안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명절선물과 농특산물, 제수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부안사랑상품권 이용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등이 7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2.07.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등이 7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청) ⓒ천지일보 2024.02.07.

또한 부안상설시장에서는 오는 8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수산물(국내산)과 농축산물 구매고객에게 구입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구매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원을, 6만 8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수산물과 농축산물 각각 환급받을 수 있어 부안상설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설 성수품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의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군민도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을 준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군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13일 오전 9시까지 부안마실공영주차장을 1일 12시간으로 무료개방한다. 또한 명절 대비 물가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주요 성수품의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