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대비 운영
선거범죄 24시간 단속

전남경찰청이 오는 4월 10일 시행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7일부터 4월 26일까지 80일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제공: 전남경찰청) ⓒ천지일보 2024.02.07.
전남경찰청이 오는 4월 10일 시행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7일부터 4월 26일까지 80일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제공: 전남경찰청) ⓒ천지일보 2024.02.07.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경찰청이 오는 4월 10일 시행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7일부터 4월 26일까지 80일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 23개 경찰관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춰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표,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한다. 선관위·검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공명한 선거를 위해 경찰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은 현재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 10건 15명을 수사해 4명을 불송치하고 2월 5일 기준 현재 11명을 수사 중이다. 범죄유형별을 살펴보면 금품수수 1명, 허위사실유포 7명, 사전건서운동 3명, 이외 4명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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