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신영시장·홍제동 인왕시장
남가좌 파출소·홍은119안전센터

[천지일보 서울= 송연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기 위해 7일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물품을 사기 위해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7.
[천지일보 서울= 송연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기 위해 7일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물품을 사기 위해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7.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양천구 신월동 신영시장과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을 사러 나온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다.

오 시장은 떡, 한과, 육류, 과일 등 명절음식을 판매하는 점포를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로부터 판매 동향에 대해 들었다.

그는 “앞으로도 시설·경영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 150여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신영시장은 지난해 시로부터 고객지원센터 개‧보수와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등 예산을 지원받아 시설과 경영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130여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인왕시장은 고객배송센터를 통해 인근 지역(반경 2km 내) 장바구니 배송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홍제동 중심상권을 지키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히기 위해 7일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상인과 설 덕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히기 위해 7일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상인과 설 덕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서울시)

이날 오 시장은 전통시장을 찾아 준 시민에게 감사인사와 새해 덕담을 건네며 “설 대목에 소비가 늘어나는 주요 품목 가격동향 모니터링과 함께 농수축산물 할인 판매도 늘려 명절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까지 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등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서대문구 남가좌 파출소를 찾아 연휴 중에도 시민 안전과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서대문구 홍은119안전센터로 이동해 설 명절 화재안전대책 브리핑을 청취하고 휴무 없이 특별 경계근무에 나설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연휴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홍은119안전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서울시)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연휴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홍은119안전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화재안전 상담과 점검, 다중이용‧화재취약시설 점검, 공동주택 화재안전 홍보 등에 나서는 한편 오는 8~13일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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