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 (왼쪽부터) 손흥민을 응원하는 토트넘 공식 SNS, 김민재를 응원하는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사진
캡처: (왼쪽부터) 손흥민을 응원하는 토트넘 공식 SNS, 김민재를 응원하는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사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유럽파 선수들의 소속팀들이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6일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PSG(파리생제르맹), 울버햄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현재 유럽은 축구 시즌이 한창인데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아시안컵 차출에 각 소속팀 팬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소속팀 조기 복귀가 아닌 아시안컵 우승을 염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에게 아시안컵 우승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며 “손흥민은 축구와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호주가 탈락하면 아쉽겠지만, 손흥민이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토트넘에서 몇 경기 더 뛰지 못해도 괜찮다”고 조국인 호주보다 한국의 우승을 바라며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 대표팀이 요르단을 상대로 이기면 오는 11일 오전 0시 이란-카타르전 승자와 2023 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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