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업가정신재단 정기 이사회

6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K-기업가정신재단 2024년 정기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2024.02.07.
6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K-기업가정신재단 2024년 정기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2024.02.0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K-기업가정신재단이 6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2024년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재단 조직 개편, 2023년 결산 및 사업실적 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또 재단 사업에 대한 자문 기능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을 신설하고, 글로벌정부정책연구원장과 매일경제 논설실장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재단의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 대비 1억 2000만원가량 늘어난 약 4억 5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사업은 기존 사업 외에 새롭게 발굴한 4개 사업 등 총 8개 사업계획을 원안 승인했다.

특히 올해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확산한 기업인을 발굴하는 ‘K-기업가정신상’을 제정·운영한다.

이와 함께 재단의 역점 사업인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삼성·LG·GS·효성 등 4대 기업과 상설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의 기업인들과 학생들이 진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K-기업가정신 교육과 연계한 1박 2일 테마 관광코스를 개발해 운영하는 점도 꼽힌다. 이를 위해 재단은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의 경제단체, 교육청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재단은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확산해 대한민국 경제 부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국제포럼과 청년포럼을 착실하게 준비해 양 포럼이 대한민국 대표 경제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욱 부이사장은 “지난해 7월 재단 공식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 국제포럼과 청년포럼, 세계한상대회 참여 등을 통해 K-기업가정신을 국내외로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며 “올해를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4대 글로벌기업, 전국의 경제단체, 교육청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K-기업가정신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원동력인 K-기업가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켜 한국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킨다는 목표로 정·재계, 학계 33명의 발기인이 뜻을 모아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했다. 현재는 40명이 뜻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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