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인력 교대 근무
응급의료 체계 구축

무주군보건의료원 전경.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4.02.06.
무주군보건의료원 전경.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4.02.06.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설 연휴 응급환자 대응에 나선다.

6일 무주군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오는 9~12일 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전담 인력 19명이 응급환자와 각종 사고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응급실 전담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등 전문진료 인력 그리고 영상의학과 방사선과 의료기술직, 구급 기사 등으로 교대 근무조를 편성했다.

또 중증질환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인근 지역의 종합병원과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응급의료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응급상황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119안전센터와 무주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응급 및 비응급 환자를 분류해 응급실 체류시간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를 격리해 진료하는 등 응급실 내 감염 방지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인자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반딧불소식지와 무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연휴 기간 응급실 운영, 읍면 의료기관 비상 진료계획을 공유하는 등 주민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군민과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나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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