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2.06.
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2.06.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오는 9~12일 설 연휴 기간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남원시는 설 명절 대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응급환자 및 지역 주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남원의료원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 57개소를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아울러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4시간 운영 편의점(43개소)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연휴 기간에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시민의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가 가능한 비상진료기관과 약국 등을 사전에 파악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현황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남원시청 홈페이지와 보건소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비상진료기관, 약국 운영 현황 및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장소까지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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