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누에타운 체험관.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4.02.06.부안누에타운 탐험관.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4.02.06.
​부안누에타운 체험관.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4.02.06.부안누에타운 탐험관.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4.02.06.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누에와 190년 양잠산업의 전통을 간직한 ‘부안누에타운’이 내부시설 정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7일부터 첫선을 보인다.

새롭게 선보인 부안누에타운은 로비와 과학관, 탐험관, 체험관 등 3개관의 기존 전시물을 실감형 영상콘텐츠화 재생기능을 도입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제공한다.

또한 누에타운 홍보영상과 누에한살이, 누에고치 만드는 영상 등 영상콘텐츠를 새로 구축했다.

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에 위치한 ‘부안누에타운’은 유용 곤충인 누에와 양잠산업을 전시‧홍보‧교육시설로 지난 2010년 5월 개관해 2012년 누에와 곤충 과학관으로 등록해 연 10만여명이 찾는 부안군 대표 관람시설이었다.

부안누에타운 체험관.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4.02.06.
부안누에타운 체험관.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4.02.06.

하지만 개관 후 10여년 동안 기존 전시물을 변화 없이 운영해 관광객이 축소됐다. 이에 부안군은 체험·해설적 요소가 많은 전시품을 디지털영상 콘텐츠화하는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사업 공모사업을 과기부에 응모해 총사업비 5억원을 선정 받아 전시물을 신규 구축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에게 생동감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전시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부안군민뿐만 아니라 국민에 사랑받는 ‘부안누에타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누에타운 과학관.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4.02.06.
부안누에타운 과학관.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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