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음식문화거리에서 APEC 인천 유치 홍보 협약·캠페인 진행
유치도시 공모 선정 앞두고 릴레이 지지선언 등 적극 참여 다짐

인천광역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4.02.06.DB
인천광역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4.02.06.DB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시의회, 연수구 선학동 상가번영회 주민들은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홍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6일 연수구 선학동 음식문화거리에서 시의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홍보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의회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용희 의원과 연수구 선학동 상가번영회 임원들은 정상회의 인천 유치 홍보 지원 협약을 맺고, 음식문화거리를 돌며 상가마다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APEC 인천 유치 거리 홍보에 나섰다.

김용희 의원은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품은 지리적 접근성과 다양한 기반시설(인프라)을 지니고 있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라며 ”유치도시 선정을 위해 인천시·시의회·주민이 함께 유치 역량을 총동원한 전방위 홍보 활동 전개가 필요하다”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연수구 선학동 상가번영회원들은 “APEC 정상회의인천 유치를 지지하며 앞으로도 홍보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공모 선정까지 남은 기간동안 릴레이 지지선언 등 자체 홍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지원 인천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올해 상반기 APEC 유치도시 공모 선정을 앞두고 그동안의 유치활동이 결실을 맺어야 할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이번 현장 캠페인이 2025 APEC 인천 유치 분위기 조성을 확산시키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거리 홍보는 시와 시의회가 함께하는 현장소통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시청’ 협의 과정 중 올해 상반기로 예상되는 개최도시 결정을 앞두고 대 시민 유치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현장소통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시의회와 인천시 집행부가 10개 군·구의 생활민원 현장을 찾아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선 8기 이후 지금까지 중·동구를 시작으로 7개 군·구를 방문했으며 올해에도 시의회와 방문지역을 협의해 지속적으로 협업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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