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장학재단이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학수 이사장 등 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4.02.06.
정읍시민장학재단이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학수 이사장 등 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4.02.06.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민장학재단이 지난해 대학생 940명에게 총 11억 6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장학재단은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학수 이사장 등 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 결산(안)과 기부금 사용승인, 2024년 정읍장학숙 신규입사생 선발 확정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시민장학재단은 지난해 대학교 신입생장학금 790명, 우수인재장학금 150명에게 총 11억 6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정읍장학숙 운영에 7억 8000여만원을 사용했다. 또한 지난해 시민 기탁금 1억 6000여만원과 올해 시 출연금 25억 6000여만원을 사용 승인받아 올해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장학사업을 1개를 추가하고 8억 2800만원이 증액된 총 29억 8500만원으로 4개의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정읍장학숙 입사생 선발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접수해 총 93명(재입사생 38, 신규입사생 55)을 선발했다. 미달한 인원은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민장학재단 이사장은 “기존 장학사업 및 올해 신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미래를 선도할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도 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7345명에게 83억 3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교육환경 변화와 수혜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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