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곳에 총 5360만원 지급

제52회 경남도 공예품대전.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07.15
제52회 경남도 공예품대전.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07.15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역을 대표할 우수한 공예품 개발을 통해 공예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2024년 우수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진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거나 진주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공예작가여야 한다. 접수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진주목공예전수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공예품 관련 입상 성적, 출품 횟수, 공예품 생산자 자질과 생산능력, 지역 공예산업 발전 참여도 등이다. 진주시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위 9개 업체에는 각 290만원, 나머지 11개 업체에는 각 25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공예품 개발을 완료하면 오는 6월 진주시 공예품대전과 올해 하반기 경남도 공예품대전과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해야 하는 지원조건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관광진흥과로 문의하거나 진주시 홈페이지 공고·고시 및 진주목공예전수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의 우수한 공예품이 지속할 수 있도록 우수공예품 개발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예인의 작품활동 지원 및 사기진작을 통해 공예문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의 공예산업이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주시의 공예품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2년 연속 문화재청장상을 포함해 4명 수상,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대상 등 11명과 단체 장려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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