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의료서비스 ‘김포 모두 튼튼’ 패키지 공약 발표
소아전용응급실 및 중환자실·AI연계 등 김포스마트병원 도모

박진호 예비후보(국민의힘 김포시갑)
박진호 예비후보(국민의힘 김포시갑)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박진호 예비후보(국민의힘 김포시갑)가 5일 당이 추진하는 ‘지역 모두 튼튼’ 공약에 맞춰 ‘김포 모두 튼튼’ 지역 의료 패키지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의 ‘김포 모두 튼튼’ 공약의 우선조건은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 클러스터 유치다. 해당 클러스터는 ▲대학병원 ▲학부 이동(보건·공학·정책·경영 대학원 및 간호대학 이전 등) ▲인하 바이오헬스연구소 설립 등이다.

이 클러스터는 현재진행형으로 지난 2022년 2월 김포도시관리공사와 인하대·인하대병원·㈜풍무역세권개발은 관련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말 인하대학교 측 관계자들과 만나 해당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김포 풍무역세권에 들어설 인하대병원 클러스터에 소아보건 분야(소아전용응급실·소아전용중환자실 등 유치), 지역의료발전 분야(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 입법 검토), AI연계 분야(환자 감염관리 데이터기반 시스템 구축·지자체 보건소와의 원격협진 협력 등) 등 ‘김포 모두 튼튼’ 비전을 접목시켜 ‘스마트병원’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필수의료 인력 확충 관련 입법을 마련하고 지역의료격차 해소 특별법 제정 및 기반 확충 등을 김포 모두 튼튼 공약에 추가해 수도권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지역 격차는 교통과 주거, 문화와 생활환경, 의료와 경제 여건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동행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격차를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공약 설계 배경을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