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건물(제공: 중소기업중앙회)ⓒ천지일보 2024.02.05.
중소기업중앙회 건물(제공: 중소기업중앙회)ⓒ천지일보 2024.02.0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와 함께 5일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제1차 중기 익스프레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11일 열린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중기중앙회와 기재부가 함께 전국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를 개선하는 정례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은 바 있으며, 오늘 첫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는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를 비롯해 주환욱 기재부 정책조정기획관, 박종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길순정 토예도자기 대표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윤진원 이비오㈜ 대표이사 등 중소벤처·스타트업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바이오산업 특성을 고려한 정부과제 자격제한 기준 완화 ▲무독성가스 충전용기의 합리적인 보관을 위한 규정 개정 ▲원활한 공장이전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등 현안 10건을 논의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오늘 현장 목소리 중 지역중소기업의 규제 완화와 인력 부족에 대한 애로가 많이 나왔다”며 “기재부에서 직접 나선 만큼 신속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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